어제 낮 경기도 일산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가 긴급히 출동해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매캐한 연기가 아파트를 감싸면서 주민 1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아파트 베란다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차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시커먼 잿더미가 후두두 떨어집니다.
매캐한 연기에 놀란 이웃 주민은 창문 밖으로 손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합니다.
어제 낮 2시쯤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의 19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에 있던 66살 정 모 씨가 연기를 마시고 손발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웃 주민 10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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